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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리조트-카타타니 리조트는 어떤 여행자들에게 적합하지 않은가? 본문
푸켓리조트-카타타니 리조트는 어떤 여행자들에게 적합하지 않은가?
카타타니 리조트는 푸켓남단 카타노이비치(카타의 작은비치라는 의미)에 위치한 5성급 리조트로, 총 객실수는 480개입니다. 카타노이비치를 전면으로 마주보는 타니윙과 산아래에 위치한 부리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타니윙에는 주니어스윗이상의 등급이, 부리윙에는 수피리어,딜럭스 룸등급이 위치합니다.
카타타니 리조트는 멋진비치, 아름다운 오션뷰, 멋진 정원, 태국건축미로 널리 알려져, 많은 이들이 카타타니를 찾습니다. 카타타니의 주고객들은 미국,유럽등 서양 고객들입니다. 한국여행객들은 태초클럽 여행사가 카타타니를 적극적으로 판매하기전 많지 않았습니다. 최근 카타타니 리조트에 한국인들이 급증한 배경뒤에는 태초클럽 여행사의 노력(무료셔틀,홍보,가격프로모션)이 있습니다.
카타타니 리조트는 미국,유럽,호주 출신의 백인들에게 유난히 인기가 있습니다. 유럽인들은 현대적인 건물보다는 자연친화적인 환경, 인공적인 요소보다는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푸켓을 찾는 상당수의 유럽인들은 카타타니만 찾습니다. 다른 곳은 쳐다보지 않습니다. 카타타니는 유럽인 매니아층이 매우 두텁습니다. 건기에 카타타니 리조트 요금이 뛰는 배경에는 유럽인들의 무지막지한 선호가 있습니다.
카타타니 리조트에 유럽인들만 찾았는데 최근 한국인 여행객들이 늘면서 카타타니도 이러저러한 고민들을 많이 합니다. 이유는 한국인들의 컴플레인 급증때문입니다. 카타타니 리조트는 유럽인들 대비 상대적으로 아시아인들의 컴플레인이 많은 것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컴플레인이 증가한다면 한국여행객들의 진입장벽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의 진입장벽은 아마도 한국시장에 프로모션을 없애거나 다시 옛날의 높은 호텔요금으로 돌아가는 방법이 고려될 것입니다.
카타타니 리조트의 장점들을 열거해볼까요?
- 해안가에 위치
- 푸켓에서 가장 아름다운비치 보유
- 오션뷰
- 아름다운 자연환경(숲,정원,연못등)
- 다양한 부대시설
- 여러개의 수영장
- 태국 전통건축양식
- 일몰시의 거룩하고(?)장엄한(?) 모습
- 리조트 주변 적당한 편의시설(레스토랑,바,편의점,마사지점등)
-나무를 인테리어 소재로 많이 사용해 편안한 분위기가 충만
카타타니 리조트의 단점을 열거해볼까요?
- 룸안의 높은 습도
- 5성급에 맞지 않는 룸인테리어
- 5성급에 맞지 않는 조식의 다양성
- 5성급 리조트로 보기 힘든 리조트 입구환경
- 5성급 리조트로 보기 어려운 주차장 환경
- 종종 일부방에서 보이는 벌레들
카타타니 리조트를 "최상의 리조트"로 평가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반해 "최악의 리조트"로 표현하는 여행자들이 있습니다. 도대체, 카타타니 리조트 평가가 극과 극인 이유가 무엇일까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여행자들: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여행자들의 비율은 8:2입니다. 카타타니는 장점이 많은 리조트이므로 긍정적인 의견들이 다수입니다.
태초는 이 카타타니 리조트에서 3회의 숙박경험, 3회의 인스펙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 각국 여행자들의 리뷰를 트립어드바이저닷컴, 해외호텔 예약사이트, 그리고 태초의 태국정보 카페 여행후기를 통해 수없이 접했습니다. 태초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 푸켓에서 이보다 더 좋은 리조트를 찾기는 어렵다"입니다. 아마도, 태초가 자연환경을 중시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카타타니 리조트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내는 분들의 글을 읽다보면 몇가지 공통적인 모습이 발견됩니다. 이분들 다수가 자연환경도 좋으면서 (벌레들이 전혀없는) 깨끗한 환경을 선호하는 여행자들입니다. 이 것은 모순입니다. 자연환경이 좋으면 사람들에게도 좋지만 곤충,벌레들이 더 좋아합니다. 이런 곳에 곤충,벌레가 없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입니다. 문을 24시간내내 닫아두기전에는 불가능합니다. 24시간 닫아두어도 창문틈,문틈, 욕실 배수구등으로 벌레들이 들어옵니다. 도심의 5성급 호텔도 벌레를 100% 막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방콕 호텔들 상당수가 창문을 완전히 막아 놓았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주된 이유중 하나는 바퀴벌레 또는 바퀴벌레 비슷한 벌레들이 창문으로 날라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외에 모기등 해충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자연환경이 좋은데도 룸,욕실에 벌레가 전혀 안보이는 리조트가 있습니까? 그러면 사람에게 안 좋을 수 있습니다. 독성이 강한 살충제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서울 도심의 아파트에 바퀴벌레가 안 보이는 주된 이유는 주방이 깨끗하기 보다는 독성이 강한 살충제를 주기적으로 뿌리기 때문이라는 것을 아시는지요?
그렇다면 해안가,강가, 산에 위치한 리조트들에서 곤충,벌레들을 완전히 막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리조트 생활하면서 방문,창문을 완전히 막을 생각을 하기전에는 곤충, 벌레를 피할 수 없습니다. 특히, 객실정리에 둔감한 한국인들에게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먹고남은 과자부스러기, 마시다 남은 탄산음료나 주스를 테이블등 아무데나 놓는 습성, 당도가 높은 과일을 가지고 와서 적당히 먹고 뒷처리를 깔끔하게 하지 않는 습성등등으로 한국인들이 묵는 방은 개미등이 끊이지 않습니다. 룸안의 개미등 벌레들이 많은 이유를 보면 상당수 숙박객들이 무지하거나 실수한 경우입니다.
푸켓,파타야,코사무이,후아힌 지역의 리조트들에서는 찡쪽이라는 도마뱀 같은 것이 룸안에 잘 들어옵니다. 화장실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이 것은 태국리조트들에서 피할 수가 없습니다. 이 찡쪽은 태국 휴양지말고 도심에도 흔합니다. 태초가 사는 랑수언 콘도 28층에서도 흔히 발견됩니다. 이 찡쪽은 사람에게 전혀 해를 주지 않습니다. 모기,벌레등을 먹고 삽니다. 이 찡쪽을 발견하면 카페,정보사이트에 " 도마뱀이 룸에 돌아다녀요. 엉,엉.."하고 요란 피우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찡쪽이 싫으면 태국오시면 안됩니다. 이 찡쪽은 태국 곳곳에 있으며, 일반 가정집,호텔, 사무실 할 것 없이 돌아 다닙니다.
일부 여행자들은 카타타니 리조트가 5성급 리조트로 룸,부대시설, 조식이 약하다고 합니다. 태초가 보기에는 이 단점들은 호텔비에 이미 반영되어 있습니다. 좋은 시설, 좋은 조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낮은 호텔비를 받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본인에게도 좋으면 타인에게도 좋다고 생각하십시오. 여행자에게 좋은 것을 다 가진 호텔, 리조트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카타타니 리조트 수피리어,딜럭스룸은 동급리조트 대비 저렴합니다. 주니어 스윗이 프로모션으로 4천밧대 초반입니다. 멋진 오션뷰를 가지고 있음에도 말입니다. 비슷한 환경을 가진 르메르디앙 푸켓 리조트는 현재 딜럭스룸이 1박당 5100밧입니다.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적용해도 4천밧대 중반입니다. 주니어 스윗은 6천밧이 넘어갑니다. 만약, 룸,부대시설, 조식이 우수하다면 푸켓찾는 유럽 여행객들 대부분 카타타니로 몰려들 것이고 요금은 지금보다 훨씬 올라갈 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자기에 맞는 호텔을 선택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제 정리해보겠습니다.
카타타니 리조트는 어떤 분들에게 맞지 않을까요? 어떤 분들이 카타타니 리조트에 오면 최악일까요?
- 습도가 높은 룸은 피하는 여행자들(에어컨을 켜놓으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됩니다.)
- 현대적인 호텔,룸을 고려하는 여행자들
- 웅장한 외관을 가진 호텔을 고려하는 여행자들
- 고급스런 조식당, 다양한 조식을 기대하는 여행자들
- 벌레,곤충이라면 기겁하는 여행자들
- 불편함을 견디지 못하는 여행자들
- 성격이 예민한 여행자들
- 자연환경도 좋으면서 곤충,벌레가 없는 리조트를 찾는 여행자들( 둘다 가질 수 없습니다.^^)
그러면, 카타타니 리조트에 어떤 분들이 맞을까요? 어떤 분들이 카타타니 리조트에 오면 최선일까요?
- 자연환경을 중시하는 여행자들
- 바닷가에 위치한 리조트를 선호하는 여행자들
- 비치환경이 우수한 리조트를 선호하는 여행자들
- 소박하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여행자들
- 태국적인 건축양식에 가치를 주는 여행자들
- 이국적인 환경을 좋아하는 여행자들
- 조용한 환경을 중시하는 여행자들
- 유럽인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리조트를 찾는 여행자들
- 벌레,곤충은 자연환경이 좋은 리조트에 많을 수 밖에 없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여행자들
여러분은 어느 쪽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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